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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남문 일대서 진행된 전주입성 재현 행사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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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입성 재현 행사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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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입성 재현 행사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132년 전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전북 전주에서 역사적 그날을 되새기는 대규모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제132주년 전주 동학농민혁명을 맞아 16일부터 이틀간 '전주입성 재현 행사'와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입성해 폐정개혁을 요구하고 전주화약을 맺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인 17일 풍남문과 전라감영 일원에서는 동학농민군의 전주입성을 생생하게 담은 퍼레이드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동학농민군 행렬은 풍남문을 거쳐 전라감영으로 진입하며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재현했다.
이어 전라감영 야외마당에서는 초토사 홍계훈과 농민군 간의 협상 및 전주화약을 다룬 연극·무용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기념방식'을 모색하는 1차 릴레이 포럼이 열렸다.
전문가 포럼은 오는 23일과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입성과 전주화약은 민관이 대립을 넘어 평화적 합의를 이뤄낸 자치와 협치의 모범"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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