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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

한국전통문화대 신임 총장에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부는 문화재청 산하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 신임 총장에 강경환(55) 문화재청 차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문화재보존학 석사학위를, 목원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정책국장·문화재보존국장·국립무형유산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지난해 2월 문화재청 차장에 올랐다. 충남 부여에 있
Life Style

농심, 메타버스에 '신라면 분식점'…소비자와 신제품 개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심[004370]은 12일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고 소비자와 신라면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농심은 신라면 분식점에서 소비자들이 취향대로 라면을 끓여 먹는 가상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선택 사항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 한정판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소비자는 신라면 분식점 주방에서 냄비를 집어 물을 받아 끓이고 재료를 집어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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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원주' 2022 문화도시 국제 콘퍼런스에 소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2 문화도시 국제 콘퍼런스에서 '문화도시 원주'의 사례가 소개된다.원주시는 오는 26∼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는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콘퍼런스 2022'에 원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제콘퍼런스와 박람회로 나눠 진행한다.오는 26일 열리는 국제콘퍼런스에서 문
K-DRAMA&FILM

엉뚱하게 공존하는 두 여자의 성장기…영화 '낮과 달'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낮과 달. 둘은 좀처럼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가끔은 낮에 달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남편의 첫사랑, 첫사랑의 아내.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친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영화 '낮과 달'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민희(유다인 분)가 남편의 첫사랑 목하(조은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민희와 다툰 날, 남편 경치(정영섭)는 고향 제주로 떠난 뒤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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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지원 폐지 조례안 대응 위한 특별기구 구성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TBS가 서울시의회의 TBS 지원 폐지 조례에 대응하고자 사내 특별 기구를 마련했다.TBS는 지난 7일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 T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등으로 구성된 '공영방송 TBS 지속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발전위는 공영방송 TBS의 책무 등 미래 비전 정교화 및 시민사회 공유 공적 재원과 자체 수입을 고려한 재정 자립 방안 마련 지역 공영
General

'韓 김치, 모두의 김치'…뉴욕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영상 올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판에 한국의 아이콘 '김치' 영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30초 분량으로,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의 영상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아메리칸 이글 빌딩의 대형 전광판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4주 동안 총 6천720회가 상영될 예정이다.김치 영상
Football

"음바페,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껴…겨울 R마드리드 이적 원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24)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12일(한국시간) 영국 BBC,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계약을 3년 연장했고, 구단은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파운드(약 15억7천만원)에 1억 파운드(1천571억원)의 보너스 등
Football

유벤투스 지고 PSG·맨시티 겨우 비기고…UCL 힘 못 쓴 강팀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강호들이 혼쭐이 났다.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의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홈팀 마카비 하이파에 0-2로 완패했다.유벤투스는 3위(승점 3·1승 3패)로 내려앉아 16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졌다.이 대회에서는 승점이 같은 팀은 맞대결 누적 전적으로 순위를 가르는 가운
K-DRAMA&FILM

외계인과 사이비종교의 색다른 조합…4차원 미스터리 '글리치'

전여빈-나나, 여성 콤비의 탄생…SF 가면 쓴 좌충우돌 모험극"복합장르의 다채로운 매력"vs "산만·느린 전개" 호불호는 갈려(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외계인과 사이비 종교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글리치'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엉뚱하고 발랄한 여성 콤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지난 7일 공개된 '글리치'는 가끔 외계인을 보지만, 안 보이는 척 평범한 일
Travel

[제주공항 사람들] ③"내 남편이 누군줄 알아?"…승무원 감정노동 힘들어

비행기 이륙직전 "저 내릴래요"…공황장애 승객 늘었다 "경력 쌓일수록 승객 불편 더 잘 보여. 젊은 게 다는 아냐"[※ 편집자 주 = '공항'은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충만한 공간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주공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지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이어지는 이 시대
K-DRAMA&FILM

"KBS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장면, 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말 학대 촬영 논란이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12일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태종 이방원'의 지난 1월 1일 방송분 중 낙마 장면과 관련한 민원은 총 944건 접수됐다.당시 '태종 이방원'
Heritage

강제동원 日연구자 "가해기업 갹출 없는 기금으로는 해결 불가"

다케우치 야스토 인터뷰…"정치적 거래로는 문제의 본질 파악 못해""전쟁·식민지 지배로 희생된 목숨 마주해야"…역사왜곡에 맞선 저술(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연구자인 다케우치 야스토(竹內康人·65) 씨는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으로 거론되는 기금에 관해 "가해 기업과 가해에 가담한 일본 정부의 자금 거출(갹출)이 없으면 해결을 위한 기금이 될 수 없다&
Heritage

배상은커녕 사죄도 안하는 일본 기업…징용 판결 4년째 거부

기금 출연·사죄 의향 질문에 답변 회피…"日정부와 협력해 대응"NGO "日기업 명확한 거부는 아니다"…14일 미쓰비시 상대 금요시위(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지 이달 30일로 만 4년이 되지만 일본의 가해 기업(피고 기업)은 판결 이행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일제 강점기에 피해자를 부려 먹은 기업에서는 위자료 지급은 고사하고 사죄하려는 의지도
Life Style

"공영쇼핑, TV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꼴찌…GS홈쇼핑 1위"

구자근 의원 "공영쇼핑, 브랜드 경쟁력 강화해야"TV홈쇼핑 주요 구매제품 1위는 패션·언더웨어(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영쇼핑이 주요 TV홈쇼핑 중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브랜드 인지도 1위는 GS홈쇼핑, TV홈쇼핑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회사를 묻는 최초 상기도 1위는 CJ온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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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베를린서 울려퍼진 국악·재즈 선율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가을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국악과 재즈선율이 함께 울려 퍼졌다.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지난 7∼8일 베를린 공연장 사일런트 그린에서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코리아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7일에는 신현필(색소폰)과 박경소(가야금)를 중심으로 서영도(베이스), 크리스티안 모란(드럼)이 모여 구성된 4인조 밴드 신박서클(SB circle)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8일(토)에는 윤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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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화재 보존관리 예산 '0'…개방·운영 부분은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청와대 경내에 있는 문화재 정비 및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청이 책정했던 예산 4억여 원이 모두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내년 청와대 관리·활용을 위한 예산으로 약 337억2천200만원을 책정했으나 약 217억6천200만원으로 119억6천만원 정도 줄었다. 자료를 보면 문화재청은 당초 청와대 시설 및 조경 관리 청와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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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추진에 "日 음료수로 마셔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확정하자 "음료수로 마시라"며 비난했다.박학성 북한 외무성 산하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11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최근 일본이 내외의 강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기어이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핵 오염수의 방출은 자국 내 인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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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곧 수행"…30년 카메라 한몸 관조스님 작품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30여 년간 사진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전국 산사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던 관조스님(1943∼2006)의 작품집이 출간됐다. 그가 열반에 든 지 16년 만의 일이다.사진집 '관조(觀照)'는 고인이 1970년대 초반부터 30년 넘게 촬영한 20여만 점의 사진 중 270여점을 엄선해 수록했다.사진집은 스님의 출가 본사이자 평생을 주석했던 부산 범어사에서 시작한다. 카메라는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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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동포언론의 역할'…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종합)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제21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막했다.'재외동포언론,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이하 세언협)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4개국에서 100여 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여했다.김명곤 세언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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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무대가 일깨우는 오감…피지컬 퍼포먼스 '잠시 놀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구름 위처럼 새하얗던 무대는 이내 형형색색의 조명과 영상으로 가득 찬다. 그 위에서 역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무용수들은 무언가에 쫓기듯 도망치다 고통스럽게 몸부림친다. 인간인 듯 동물인 듯 알 수 없는 이들의 움직임을 반쯤 누운 조각상들이 무대 곳곳에서 가만히 지켜본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서울예술단의 피지컬 퍼포먼스 '잠시 놀다'는 고전 소설 '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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