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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나는 낭만 발레…유니버설발레단 정기공연 '지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은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다음 달 29~31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정기공연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 극본을 쓰고 아돌프 아당이 음악, 장 코랄리·쥘 페로가 안무를 맡아 1841년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처음 공연한 뒤 스페인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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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동심 사로잡는 K-콘텐츠…'핑크퐁 원더스타' 전시회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10월 어린이 달을 맞아 상파울루시에서 '핑크퐁 원더스타' 전시회가 개최된다.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핑크퐁 아기 상어'와 '핑크퐁' 등 다양한 아동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핑크퐁 원더스타 체험형 전시회'를 10월 1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전시관은 문화원 1층 문화마당에 설치됐으며,
Heritage

'전통 단청안료의 과학적 조사 분석' 보고서 9권 완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충청도편과 인천·대구·부산편을 마지막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전통 단청의 과학적 조사 성과를 집대성한 보고서 총 9권을 완간했다고 30일 밝혔다.전통 단청 조사 대상은 사찰 불전 35건, 사찰 건축(누각) 1건, 사찰 건축(문) 1건, 궁궐 건축 7건 등 고려∼조선 시대 후기에 조성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총 44건이다. 대량(대들보), 평방(기둥과 기둥 사이 공간 위로 놓
K-DRAMA&FILM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첫날 10만명 관람…박스오피스 1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첫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하루 동안 1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1.7%)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후 10시에 영화관이 문을 닫는 수도권
Heritage

촉각·음성으로 만나는 문화유산…고궁박물관에 체험구역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립고궁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나눔방에 '손끝으로 만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촉각 체험구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촉각 체험구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촉각과 음성으로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이다. 250여 종의 디지털 촉각 콘텐츠를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져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문화유산 15종을 실제 재질과 흡사하게 구현한 촉
Heritage

진도씻김굿·줄타기…내달 전국서 무형문화재 56건 공개행사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전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56건의 공개 행사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지역에서는 20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16일 사직단에서는 종묘제례악과 사직대제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된다.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2·31일), 거문고산조(3일), 학연화대합설무(6일), 판소리(8·10일), 봉산탈춤(9일), 대금정악(13일), 살풀이춤(23일),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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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상에 김승희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제36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승희 시집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이 뽑혔다고 30일 주최 측인 창비가 발표했다.1952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김승희는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태양 미사', '달걀 속의 생',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희망이 외롭다' 등과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
K-DRAMA&FILM

원소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지식채널e-원소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 원소 중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총 118개.EBS 1TV는 오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0시 30분 '지식채널e'에서 생활에 밀접한 원소를 모아 '원소 이야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0일 예고했다.지각에서 산소 다음으로 많고, 모래를 비롯해 흙과 돌 등에 들어있던 흔하디흔한 존재였던 규소(Si, Silicon)는 특별한 능력으로 '실
Baseball

토론토 시미언, 44호포 쾅…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의 팀 동료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시미언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그는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
Life Style

무신사 스탠다드 "온라인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으세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무탠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오후 7시까지 무신사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받을 수 있다.수령지를 '픽업라커'(Pick up locker)로 선택하면 매장 영업시간 이
K-DRAMA&FILM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더 레터 룸' 선정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가 개막작으로 엘비라 린드 감독의 '더 레터 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는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아시프)의 새 이름으로 다음 달 14∼19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신인 감독 등용문 역할을 해오던 영화제는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후원사인
K-POP

나훈아·조용필 등 '원조 K팝' 5만곡 해외 음원사이트서 듣는다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나훈아, 조용필 등이 과거 내놓은 '원조 K팝' 5만여 곡을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부문 계열사 뮤직앤뉴는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뮤직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뮤직앤뉴는 오아시스레코드가 보유한 나훈아, 조용필, 주현미, 신중현, 김추자 등이 발표했던 5만여 곡을 비롯해 총 13만 곡을 스포티파이,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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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강은영 명무 초청 소원성취 공연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모든 액운은 사라지고 만복을 기원한다."국립남도국악원은 10월 2일 오후 5시 진도가 낳은 명인 강은영 예인이 이끄는 '무가향의 몸짓' 단체를 초청 공연을 연다.무가향의 몸짓은 '춤추다'의 무와 '차'와 '노래'의 가, '향기'와 '울리다'의 향이 어우러진 뜻으로 춤꾼 강은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Life Style

베일 벗은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5천990만원부터

1회 최대 주행거리 451㎞…퍼포먼스 모델 부스트 모드 사용시 제로백 4.0초키 없이 차량 출입에서 시동·주행까지…"운전자와 교감 콘셉트"(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권희원 기자 = 현대차[005380]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을 선보였다.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뒤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으로 G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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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창작 영역 넘나드는 국악 무대…동시대적 감성을 담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전통에 기반한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인을 초청해 선보이는 창작국악공연 '공감시대 기악 차이(差異)'가 다음 달 6~7일과 12~14일 서초구 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첫째 주엔 독주자로 활동하는 다양한 색깔의 연주자들이 저마다의 색상으로 무대를 물들인다.중견 연주자 이지영(가야금), 이용구(대금), 서은영(해금)의 무대를 시작으로 실험적 기법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차세대
Baseball

밀워키 셋업맨 황당 부상…우승 파티 때 주먹으로 벽쳐서 골절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셋업맨 데빈 윌리엄스(27)가 황당 부상으로 포스트시즌(PS)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오른손 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27일 팀이 뉴욕 메츠를 꺾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이어진 축하 파티에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주먹으로 벽을 치다가
Life Style

[게시판] CU,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팔도한끼 미식여행' 출시

편의점 CU는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인 '팔도한끼 미식여행'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릉 고기짬뽕 덮밥, 강화 강된장 덮밥, 안동 소고기국밥 등의 메뉴를 내놓았다. 올해 HMR 매출에서 국, 탕, 덮밥류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서울=연합뉴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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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에 이름 새긴 화가 "슬픈 일도 있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지난 2019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ISU) 예술대학에 '김원숙 예술대학'(Wonsook Kim College of Fine Arts and the Wonsook Kim School of Art)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이 학교 출신 서양화가 김원숙(68)이 남편과 함께 1천200만 달러(약 143억 원)를 기부했고, 학교 측이 이를 기리고자 단과대학 이름을 바꿨다. 미국 대학이 한국인 이름을 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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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축제 사흘에서 한달로 늘려…방문객분산 위해 기간 확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자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려 방문객을 분산하는 '비집합형' 축제가 늘고 있다.30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제21회 소래포구 축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린다.기존 소래포구 축제는 주말을 끼고 사흘간 열렸지만, 이번에는 방문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축제 기간이 한 달로 늘어났다.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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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학파 트리오 아티스트리 "한국과 정서적 공통점 있죠"

2018년 본격 활동해 작년 데뷔 앨범…30년 뒤에 함께 연주 목표내달 7일 '마포M클래식축제'서 클래식·성악·무용 컬래버레이션 공연(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음악적인 면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정서적인 공통점이 있어요."(변예진) "프랑스 음악이 돌려서 말한다면 러시아 음악은 직설적으로 슬픔을 표현해요."(변새봄) "러시아 사람들도 감성적이고 감정의 폭이 넓어요.&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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