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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문화재·관광지 건물번호판 정비

  경기 포천시는 문화재·관광지 건물번호판을 조사해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있지 않은 금수정 등 문화재 2개소에 건물번호를 새롭게 부여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문화재·관광지임에도 일반용 건물번호판이 부착돼 있던 허브아일랜드 등 31개소에는 문화재·관광용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일반 건물과 구별되도록 정비했다.특히 아트밸리, 국립수목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등 7개소에는 기존 획일화된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아닌 각 문화재·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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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말한다.문체부는 2013년부터 문화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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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장 "무성서원 세계유산 등재·동학혁명기념일 제정 성과"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28일 "지난 3년간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문화재 지킴이의 날 제정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유 시장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이날 시청에서 연 간담회에서 "그동안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읍을 만들 수 있는 씨 뿌리기에 집중했고, 앞으로도 좋은 꽃을 피우고 튼실한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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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항 후 도입된 펌프장비 장식문양, 충남 소방유물서 다수 발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소방 유물 일제 조사를 통해 개항 이후 도입된 화재진압 장비인 완용펌프 17대에서 다양한 장식 문양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완용펌프는 수레에 싣고 물을 담은 뒤 펌프질을 통해 물을 뿌리는 장비를 말한다.국내에는 1886년 개항과 함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본격 도입됐으며, 각 소방대는 완용펌프에 독창적인 문양을 그려 넣고 소속 소방대 이름을 표기하는 문화가 있었다.현재 국내에는 100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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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 성남민권운동' 명칭 선언식…광주대단지사건서 변경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8일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 선언식'을 열었다.시는 앞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지난 21일 개정했다.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하동근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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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장수군-호남고고학회, 29일 장수 지역 고대가야 학술대회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호남고고학회와 전북도, 장수군이 공동 주최하는 고대 가야(반파가야)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29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린다고 장수군이 28일 밝혔다.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문헌으로 검토한 반파국 지정과 그 역사성', 곽장근 군산대 교수가 '전북 동부 가야 봉화망과 반파국', 유철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이 '장수군 가야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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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상공모전

  서울시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울비엔날레의 주요 주제인 회복력과 관련한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http://seoulbiennale.org/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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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전시될 궁중장식화 '해학반도도' 기념메달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내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본래 소장처인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미술관으로 돌아간 궁중장식화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기념메달이 출시됐다.문화재청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문화유산 로열 시리즈' 두 번째 제품으로 해학반도도 기념메달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데이턴미술관이 소장한 해학반도도는 조선시대 말기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대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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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미국서 돌아온 구한말 고종 국새 4점, 보물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본과 미국으로 유출됐다가 돌아온 구한말 고종(재위 1863∼1907)의 공식 도장인 국새(國璽) 4점이 일제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문화재청은 광복 직후 일본에서 환수한 '국새 제고지보(制誥之寶)', '국새 칙명지보(勅命之寶)', '국새 대원수보(大元帥寶)'와 2019년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가 기증한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를 보물로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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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왕릉급 무덤 '송산리 29호분', 88년만에 다시 드러났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결과 발표…출토 유물 거의 없어"무령왕릉보다 조성 시기 늦을 가능성 커"(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제가 1933년 조사한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백제 왕릉급 무덤인 이른바 '송산리 29호분'이 88년 만에 다시 이뤄진 발굴조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무덤 주인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은 나오지 않았으나, 위치나 구조 면에서 송산리고분군의 핵심 유적인 무령왕릉보다 조성 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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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총괄건축가에 강병근 건국대 명예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강병근 건국대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강 교수는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독일 베를린공과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려해상공원 외도, 제주 에코랜드, 가평 프랑스문화촌 등 대형 프로젝트 설계를 맡았다.서울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공원위원회 등에서 근무해 시정 이해도가 높다. 특히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건축 연구에 헌신해 1997년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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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NGO·美재향군인단체 "메이지산업유산 강제노동 전시해야"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비정부기구(NGO)와 미국의 재향군인단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메이지(明治) 일본 산업혁명 유산'에서 이뤄진 태평양전쟁 중 강제노동의 실상이 제대로 알려져야 한다고 세계유산위원회에 촉구했다.일본의 시민단체인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이하 단체)는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메이지 산업유산을 홍보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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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과거 시험 동아리, 답안지도 함께 작성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에 주로 쓴 용어 중에 '동접'(同接)이라는 단어가 있다. 같은 곳에서 함께 공부한 사람을 뜻한다. 오늘날 동아리나 '스터디 그룹'에 해당한다.재주가 있거나 공부할 환경을 갖춘 사람은 혼자 과거 시험에 대비했지만, 보통은 여럿이 함께 과거를 준비했다.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작접(作接)과 해체하는 파접(罷接)은 자유롭게 이뤄졌다. 모임을 유지하는 기간도 제각각이었다.김동석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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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종 긴점박이올빼미 인공둥지 생육과정 최초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오대산에서 서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긴점박이올빼미가 인공둥지에서 새끼 2마리를 부화한 후 키우는 생육 과정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2017년 인공둥지에서 부화한 흔적이 발견된 사례가 있으나 부화 후 생육과정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긴점박이올빼미는 오대산 등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텃새다. 오대산 일대에서는 국립공원 직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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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운현궁 방문하면 '기념 입장권' 무료배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사적 제257호 운현궁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관람객들에게 방문기념 한정판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운현궁은 원래 입장료가 없어 관람객들에게 입장권 발급을 하지 않지만,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6개월간 매월 입장권 1만장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방문일에 날인한 후 배포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디자인은 매월 바뀐다.상세한 문의는 운현궁 관리사무소(☎02-760-90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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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소식] 전국 각지서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젝트 '궁, 바퀴를 달다'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참가자는 달빛기행 핵심 콘텐츠를 담은 '달빛 꾸러미'를 받은 뒤 작은 청사초롱을 만들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창덕궁 달빛기행을 즐긴다.궁능유적본부와 문화재재단은 29일 전남 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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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무덤서 나온 왜계 갑옷·투구, 1천600년만에 재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고분에서 발견된 약 1천600년 전 갑옷과 투구 재현품이 만들어졌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고흥군 풍양면 야막고분에서 출토한 삼국시대 갑주(甲胄, 갑옷과 투구) 제작기술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재현품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야막고분은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릉 정상부에 있다. 2012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왜(일본)와 관련 있는 유물이 많이 출토돼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를 통해 무덤 주인은 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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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조선에서 가장 번성…'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내달 개최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는 '2021 인천 개항장 문화재 소야행' 행사를 오는 7월 1일부터 나흘간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송학동 옛 시장관사를 '인천시민愛집'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또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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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선운2지구 택지조성 현장서 삼국시대 추정 집단주거지 확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선운2 공공택지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집단주거지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발견돼 문화재 발굴조사가 착수됐다.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광산구 운수동 선운2 공공택지지구 조성 부지에서 오는 9월까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가 이어진다.선운2 공공택지지구 조성 현장에서는 공사 착수 전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통해 옛 주거지와 분묘 등이 확인됐다.시기는 삼국시대로 추정된다.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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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 속살 들여다본다…지하공간 첫 완전 개방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고대 로마제국 최대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의 지하 공간이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개방된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콜로세움 지하 공간은 검투사와 맹수들이 경기장으로 올라가기 전 대기하던 장소다. 1만5천㎡ 규모에 여러 개의 검투사 대기소와 맹수 우리, 통로가 미로처럼 얽혀있다. 이 공간은 콜로세움이 처음 건립된 서기 80년부터 523년까지 사용됐다. 이후 버려지다시피 해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