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터미널서 버스에 치여 60대 사망…기사는 차량결함 주장

강종구 / 2025-10-04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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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교통사고 조사 [촬영 정회성]

강화터미널서 버스에 치여 60대 사망…기사는 차량결함 주장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인천 강화군 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주차 중인 버스에 들이받혀 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차 중인 부평∼강화 노선 버스에 치여 숨졌다.

50대 기사 B씨가 몰던 이 버스는 A씨를 들이받고 이어 터미널 건물 외벽까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음주나 약물 경찰 복용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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