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의 시작점…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

김동민 / 2023-11-17 17:30:19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여행자 라운지·미디어아트 영상관·포토존·다목적 공간 등 구성
▲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식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 여행의 시작점…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

여행자 라운지·미디어아트 영상관·포토존·다목적 공간 등 구성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가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밀양시 내이동 해천상상루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천상상루는 총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환대 공간으로 밀양을 찾은 여행객이 휴식을 취하며 지역 관광 안내를 받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라운지다.

2·3층은 지역 명소와 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관, 포토존과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 인근에는 국보로 지정 예고된 영남루가 있다.

또 밀양읍성을 연결하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자원이자 근현대사 유적인 항일독립운동 영웅 생가터, 전통시장, 옛 대학로 상권 등 생동감 넘쳤던 지역문화를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박일호 시장은 "해천상상루는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며 "'밀양 여행의 시작은 해천상상루에서!'라는 슬로건처럼 해천상상루가 여행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관광 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밀양문화관광재단에 위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Most Popular

K-POP

K-DRAMA&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