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올해도 온라인으로…코로나 마케팅 전환 주제

오수희 / 2021-08-24 08:43:43

▲ 2021 부산국제광고제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국제광고제 올해도 온라인으로…코로나 마케팅 전환 주제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인 2021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홈페이지(www.adstars.org)에서 진행되는 올해 광고제 주제는 '시프트(shift) -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이다.

수상작 쇼케이스, 콘퍼런스, 전시,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수상작 쇼케이스는 27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63개국 1만9천여 점 출품작 중 최종 선발된 수상작 650여 편이 공개된다.

콘퍼런스에는 '인식의 전환', '창의력을 위한 도전',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활용'이라는 3가지 주제에 걸쳐 2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광고 산업 미래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 미래 트렌드 등을 폭넓은 시각으로 논의한다.

'국제 광고상의 미래'와 '목적 지향적 브랜딩의 증가가 광고의 재미를 감소시키는가?'라는 주제로 여러 명의 연사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는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이다.

국내외 기업 광고·마케팅 담당자, 크리에이터, 기획자, 마케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유명 광고인과 마케터들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상작 전시 위주였던 온라인 전시관에 광고·마케팅 기업 홍보부스 존을 개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광고·마케팅 서비스와 제품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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