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5곳 설치

▲ 서울 도봉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 5곳 중 한 곳을 담당하는 지역 `캣맘'이 26일 고양이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2020.11.30. [서울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도봉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5곳 설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포스코 등과 민관 협력으로 관내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5곳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사)동물자유연대, 포스코건설, 포스코A&C, (사)서울소공인협회 등의 사회기여사업으로 이뤄졌으며, 도봉구는 급식소별로 관리 전담 `캣맘'을 지정해 책임관리를 하도록 했다.

설치 장소는 길고양이 보호 민간 협의체 '도행길'(도봉구 행복한 길생명들)'이 추천한 후보 장소 중 사업 모니터링이 쉽고, 동물학대 행위를 잘 감시할 수 있는 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 주민 갈등 요소를 줄이고 길고양이에게 안정적으로 먹이를 제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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