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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돼지국밥 [연합뉴스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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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돼지국밥 [연합뉴스 자료 사진] |
"먹으면 반한다"…'밀양 돼지국밥 브랜드화' 시동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 음식인 '밀양 돼지국밥'을 브랜드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돼지국밥을 체계적으로 관리·개발해 관광 산업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돼지국밥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밥 맛 컨설팅 및 레시피 개발 설명회'도 했다.
이를 통해 돼지국밥 표준 조리법을 개발한다.
현재 밀양에는 8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밥집을 포함해 총 50여 곳의 돼지국밥 판매업소가 있다.
밀양 돼지국밥은 돼지머리와 다양한 뼈를 가마솥에 고아서 우려내 국물 맛이 깔끔하다.
또 부드러운 고기 맛을 자랑한다.
일부 식당은 소뼈를 사용하기도 하는 등 조리법이 획일화되지 않아 맛이 국밥집마다 약간씩 다르다.
시는 이번 개발 설명회를 시작으로 '밀양 돼지국밥' 상표등록, 특화 거리 조성, 캐릭터 개발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전주하면 비빔밥, 마산은 아귀찜이 떠오르는 것처럼 우리 밀양도 '돼지국밥'을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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