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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무 낀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울산 일산·진하해수욕장 수질·백사장 오염도 '안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10∼22일 울산 대표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2곳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도와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했다.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은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 모래는 비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질은 2개 항목 모두 기준치 미만이었다.
모래는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과 카드뮴은 기준치 미만으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일 이전에 수질과 백사장의 오염 상태를 점검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수질 상태를 월 2회씩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돼 위생적인 환경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올여름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산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각각 개장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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