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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장애인 미술 교류전 '아워 스토리' 포스터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서 한중 장애예술인 미술 교류전…온·오프라인 운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한 달간 한·중 장애 예술인 미술 교류전 '아워 스토리(Our Story)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와 중국 산시성은 올해 초부터 장애 예술인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갖고 지속해서 협의한 끝에 이번 전시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중 작가의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갤러리 '감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는 이달 말까지 스마트 아트 플랫폼 '갤러리360'에서 가상현실(VR) 전시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 도내에서는 성정자(문인화), 백주순(판화), 고운산(수채화), 현신철(사진), 고동우(서양화·도자기), 김현서(도자기) 등이 참여한다.
중국 측에서는 산시성 시안미술대학 특수교육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섬유아트, 유리상감아트, 곡물아트, 모자이크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와 예술적 메시지를 전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장애 예술인들이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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