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소 여행사 등에 1천300억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박상돈 / 2022-01-19 0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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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격리조치에 다시 막힌 하늘길 오미크론, 격리조치에 다시 막힌 하늘길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와 국내 입국자 격리 조치 시행으로 간신히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막히고 있다.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 일자를 연기하거나 예정된 운항을 취소하고 있다. 5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여행사 부스가 썰렁하다. 2021.12.5 hama@yna.co.kr

문체부, 중소 여행사 등에 1천300억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본 영세 중소 관광업체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1천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여행업, 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공적 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한도는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2천만원 이내의 소규모 자금은 보증심사가 생략된다.

올해만 융자금리 0.5%포인트, 보증 취급수수료 0.2%포인트가 각각 인하된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광업체는 오는 2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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