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영상·문화콘텐츠단지' 이달 사업자 공모

▲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청라 영상·문화콘텐츠단지' 이달 사업자 공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영상·문화콘텐츠단지 사업자 공개모집이 이달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를 조성할 사업자 공모 절차를 이달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청라 영상·문화콘텐츠단지는 청라국제도시 5-4블록 일대 18만8천㎡에 조성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 부지를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가격을 정하면 곧바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공모 기간은 90일 안팎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최근 K-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흥행을 거듭하면서 관련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영종도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제작센터와 첨단 공유스튜디오, 야외촬영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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