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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장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주 세계자연유산 메타버스 콘텐츠화…정부 사업 선정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세계자연유산이 메타버스라는 확장가상세계로 구축돼 실제와 같은 공간 체험이 가능한 서비스로 제공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개발지원 사업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콘텐츠를 지원한다.
국비 15억4천만원, 지방비 7억원 등 총 22억4천만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지역기반 메타버스 초광역권 서비스 발굴 및 정부 사업 대응을 위해 대구시, 광주시와 함께 초광역 메타버스 협약을 준비, 상호협력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사업이다. 제주-대구-광주의 도시 공간정보와 지역특화 관광 서비스 분야이다.
제주는 '자연(세계자연유산) 관광', 대구는 '산업관광', 광주는 '예술관광' 테마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 간 인프라를 활용해 가상경제권을 형성하는 관광메타버스 도시로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는 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마을 실제 공간 체험이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보존과 이용 활성화 교육, 관광여행, 상품 판매 등과 세계지질공원인 우도지역의 해녀 관련 주요 명소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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