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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산 단풍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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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청라 은행마을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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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 억새 오서산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가을에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
붉은 단풍 성주산, 황금빛 청라 은행마을, 은빛 억새 오서산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가 7일 많은 인파와 접촉을 피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내 언택트 가을 관광지 3곳을 추천했다.
단풍이 아름다운 성주산과 황금빛 청라 은행마을, 은빛 억새 오서산 등이다.
서해안 단풍 명소인 성주산은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성주산 단풍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국보 8호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성주사지와 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 낙조전망대 등 인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고 시는 권했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여년의 토종 은행나무 1천여 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마을 전체가 황금빛 물결을 이뤄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끈다.
특히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신경섭 가옥과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오서산 정상을 중심으로 2㎞에 이르는 주 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있어 산행 명소로 꼽힌다.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명대계곡 등산로를 통해 산행을 즐기며 7부 능선부터 서해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에는 낭만의 바다는 물론 높은 산과 넓은 들이 있고 먹거리도 풍부해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가을도 여름 못지않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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