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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알리는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엄지성,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스완지는 플리머스에 3-0 완승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엄지성이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2연승에 이바지했다.
엄지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격해 전반전 추가골을 도와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전반 22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엄지성은 골대 쪽으로 바짝 붙여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해리 달링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하고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직전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어 스완지의 1-0 승리에 앞장선 엄지성은 이날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오른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연승을 포함 3경기 무패를 기록한 스완지는 14위(승점 51)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등 위기에 빠진 플리머스는 최하위(승점 37)에 머물렀다.
스완지는 이날 전반 4분 만에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5분 조시 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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