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소년공간 '펀 그라운드' 조성…내년 4월 진접에 1호

김도윤 / 2021-10-01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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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읍·퇴계원읍·조안면 등 모두 4곳서 추진
▲ 남양주시, 청소년 문화공간 '펀 그라운드' 조성 (남양주=연합뉴스) 조광한(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인 '펀 그라운드 진접'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10.1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 청소년공간 '펀 그라운드' 조성…내년 4월 진접에 1호

진건읍·퇴계원읍·조안면 등 모두 4곳서 추진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등 4곳에 '펀 그라운드'(Fun Ground)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제일 먼저 진접읍에 들어선다.

펀 그라운드 진접은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옛 진접 문화의 집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3천4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30% 수준이다.

1∼2층은 서로 교류하며 숙제나 조별 과제 등을 할 수 있는 '언더 그라운드', 3층은 자유로운 활동과 휴식을 통해 힐링하는 '온 그라운드', 4층은 뛰어놀 수 있는 '오버 그라운드'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3곳의 펀 그라운드는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도시에 어른을 위한 공간은 많지만 청소년 공간은 거의 없다"며 "펀 그라운드는 진접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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