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고향에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들어선다

이강일 / 2022-11-06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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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고향에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들어선다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13세기부터 생산된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의 고향으로 문중마다 다양한 술 문화가 전해지는 경북 안동에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최근 김창수위스키증류소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창수위스키증류소는 김창수 대표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위스키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경기도 김포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기업으로 지난 4월 첫 제품을 출시했다.

김창수위스키증류소는 오는 2026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안동시 풍산읍에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에 위스키 증류시설과 프리미엄 소주 및 전통주 생산시설을 만든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전통주 체험관광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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