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군산검역소,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에 맞손

김진방 / 2025-04-10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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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보건소-군산검역소,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에 맞손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와 국립군산검역소가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합동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해외 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 유입 감염병(홍역, 뎅기열 등) 발병이 느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두 기관은 축제 시즌을 맞아 앞으로 개최될 행사에도 합동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홍보에도 나선다.

해외여행 전에는 ▲ '해외 감염병 NOW'에서 방문 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 ▲ 출국 최소 2주 전 상담·예방접종 받기 ▲ 기저질환자 건강 상태 확인 ▲ 비상약 준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여행 후에는 ▲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 수일∼수개월 안에 고열, 설사, 구토 등 유증상 시 질병관리콜센터 (☎ 1339)로 신고 ▲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시 귀국 후에도 처방 기간까지 복용 ▲ 해외여행 후 1개월 동안 헌혈 금지 등의 수칙을 지키면 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두 기관이 각종 행사 등에서 합동 홍보를 추진해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 감염병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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