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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무궁화수목원 산책로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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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무궁화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계획 평면도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보령 무궁화수목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내달 말 완공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성주산 기슭 무궁화수목원에 다음 달 말까지 3억원을 들여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무궁화수목원이 선정돼 녹색자금 3억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된다.
무장애 나눔길은 경사가 급한 산림에 장애인·노약자 등도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길이다.
무궁화수목원 무장애 나눔길은 수목원 입구에서 전시관에 이르는 400m 구간에 조성된다.
현재 이 구간은 인도교, 데크산책로, 흙포장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보행 약자의 이동이 쉽도록 이 구간을 경계턱이 없고 경사도 6% 이하인 걷기 편한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내방객 남녀노소 누구나 수목원 산책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 체험 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무궁화수목원을 녹색 테라피의 대표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문을 연 무궁화수목원은 23만9천723㎡ 넓이에 무궁화테마공원과 숲하늘길 등 5개 시설을 갖춘 서해안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교목류 147종과 관목류 343종, 초본류 599종 총 1천89종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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