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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약금 분쟁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
전북 소비자 불만 1위 품목은 의류·신발·가방 등 '신변 용품'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피해구제 건수 중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신발·가방 등 신변 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작년에 접수된 총 2만6천710건을 조사한 결과 신변 용품이 20.2%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기타 서비스(예식장·외식·행사 등) 9.2%, 문화·오락 서비스(여행·숙박·헬스 등)가 9.1% 등이었다.
정보통신 서비스(인터넷 결합상품·이동통신 등) 8.1%, 식료품·건강식품 5.5%, 보건·위생용품(마스크·손소독제 등) 4.5%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담·피해구제 접수는 50대(28.6%)와 40대(26.1%)가 절반 이상(54.7%)이었으며 여성(58.3%)이 남성(41.7%)보다 훨씬 많았다.
판매 유형별로는 일반 판매(43.1%), 온라인·모바일 거래(31.8%), 방문 판매(6.0%) 순이었다.
상담·피해구제 사유는 계약해지 및 위약금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불이행(18.7%), 품질(14.6%) 등에 관한 것이 주를 이뤘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이들 문제에 대해 상담과 함께 환급, 수리보수, 교환, 배상 등 피해구제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크게 늘었으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역시 증가했다"면서 "소비자센터는 전문가들과 연계한 대처 방법을 제시하고 분쟁 해당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면 각 시군센터에 적극적으로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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