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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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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회다지소리 자문회의 참석자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세상 하나뿐인 마지막 소리'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 추진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도 무형문화재 제4호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마지막 소리' 횡성회다지소리 40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아카이브 출판 및 사진 아카이브로 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 횡성군,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민·관·산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회다지소리 전승자의 생애사와 전승 활동, 회다지소리의 변화상에 대한 구술 증언 등을 정리하는 것이다.
보존회원의 고령화로 인한 전통문화 원형 단절과 시대적 기억의 멸실 우려가 커져 40년의 역사를 정리해야 할 시간적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군은 아카이브 구축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 콘텐츠를 지역 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체험 활동,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9일 "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과 함께 2단계 사업으로 디지털아카이브 플랫폼에 누구나 접근·공유할 수 있는 웹서비스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4년 대통령상을 받은 횡성회다지소리는 그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무형유산이다. 40여 년의 역사를 전승·보존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례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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