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성 SF문학상 공모…총상금 6천100만원

이승우 / 2021-08-10 1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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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로 쇼박스·리디 합류…영상화 및 웹툰 제작 기회 부여
▲ 문윤성 작가 [아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윤성 SF문학상 공모…총상금 6천100만원

후원사로 쇼박스·리디 합류…영상화 및 웹툰 제작 기회 부여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문윤성SF문학상운영위원회는 총상금 6천100만 원 규모의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상은 지난 1965년 국내 최초로 장편 과학소설(SF)을 쓴 고(故) 문윤성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초대 대상 수상작은 최의택 장편소설 '슈뢰딩거의 아이들'이었다.

운영위는 이번 공모에서 중단편 부문을 신설했고, 장편 부문에도 우수상을 추가했다. 중단편 부문은 대상과 우수상 1편, 가작 3편을 시상한다.

상금은 장편 부문에서 대상 3천만 원, 장편 우수상 1천만 원, 중단편 부문 대상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 가작 200만 원이다. 작품 출판 시 인세는 별도로 지급한다.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SF 전문 출판사 아작이 주관하는 이 상은 후원사로 기존 알라딘 외에 스튜디오 '쇼박스'와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수상작은 단행본 출간과 함께 쇼박스를 통한 영상화, 리디를 통한 웹툰 제작 기회를 얻게 된다.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내년 1월 31일 접수를 마감한다. 발표 일자는 3월 31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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