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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생태탐방원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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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사업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계룡산을 생태관광 거점으로" 공주시 생태탐방원 등 조성 추진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공사 본궤도…동학사 주변에도 관광시설 설치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 일원에 생태관광 시설이 잇따라 조성된다.
공주시는 계룡산 일대를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립공원 계룡산사무소와 함께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 2만7천㎡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들여 생태탐방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건물면적 3천600㎡ 규모의 생태탐방원에는 생태관광 기반의 체험형 숙박시설과 강의실, 콘퍼런스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계룡산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조성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국립공원 계룡산사무소와 함께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갑사 주차장 옆에 내년부터 2023년 말까지 154억원을 들여 친환경 야영장(1만4천686㎡)과 힐링센터(1만8천720㎡) 등을 갖춘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야영장에는 캠핑카 주차와 텐트 설치가 가능한 30동 규모의 야영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힐링센터는 생태체험과 자연 휴양·치유 시설로 세워진다.
이 시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입로(총연장 350m, 폭 9m) 개설공사는 지난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들 시설 외에 공주시 자체 사업으로 계룡산 동학사 주변에서 용수천 학봉리 무풍공원 조성사업과 동학사 가로수길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갑사 주변에는 지난 1일 폐교한 중장초등학교를 개조한 중장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문을 연 데 이어 갑사지구 관광시설물 설치 공사와 계룡저수지 산책로 조성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요즘 관광의 흐름이 생태, 휴양, 치유 중심으로 변화한 만큼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계룡산 일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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