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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서울시, 코로나로 달라진 1인가구 생활 심층조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1인 가구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심층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정식 조직으로 출범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조사·연구로, 1인 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 정책을 발굴하거나 기존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부 생활 패턴이 달라진 실정도 반영한다. 현재 서울의 1인 가구는 139만으로, 전체 398만 가구 중 34.9%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전문 조사업체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3천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1인 가구 현황과 트렌드, 정책 제언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포럼도 연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와 온라인 정책 포럼 결과를 '1인 가구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정책을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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