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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미술·사진 순회 전시회 '약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주서 평화통일 미술전시회…북한 교수들 작품 10점도 선보여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남북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미술·사진 순회 전시회 '약속'이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개막한다.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회에서는 6·15 남북 공동선언, 10·4 선언,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 공동선언과 관련된 남북 작가들의 미술과 사진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북측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강훈영, 정현일, 박동걸 평양미술대 교수의 작품 10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남북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과 선언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최해 수원, 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을 실천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에 남북 간 화해와 단합, 우정 등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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