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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개통하는 금강 보행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종 금강보행교 수유실·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확충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금강 보행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교량 내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교량 한쪽에 수유실을 설치하고, 자전거거치대 수용 규모도 당초 28대에서 140대로 늘릴 계획이다.
다양한 디자인 그늘막 등 혹서기 대비 시설 27개를 설치하고 전망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협력해 보행교 북측에 5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광장과 화장실도 설치한다.
교량 안에는 '사랑의 약속나무'와 '뿌리 깊은 나무' 등 16개 포토존을 조성하고 보행교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다.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금강 보행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세종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개통하는 금강 보행교는 총연장 1천446m, 폭 12∼30m의 복층 원형 다리다. 다리 하부(폭 7m)는 자전거 전용, 상부(12m)는 걷기 전용이다
2018년 7월부터 1천8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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