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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승화원 [전주시 제공] |
진안군민도 2023년부터 전주승화원 이용 가능…신축비 부담 조건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진안군민도 2023년부터는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와 진안군은 19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진안군이 전주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 유지 보수비를 일부 부담하는 대신 진안군민도 전주시민처럼 승화원을 이용하기로 했다.
진안군민은 현재 전주시민보다 23만원 많은 30만원의 화장료를 내야 하며 이용 시간도 오후에만 부분적으로 가능하다.
전주시는 승화원 화장시설을 2023년 상반기까지 2천800㎡ 규모로 신축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기의 화장로, 유족 대기실, 유택동산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전주시는 완주군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김승수 시장은 "인근 자치단체들이 인구수에 따라 전주승화원 신축비와 유지비 등을 분담한 뒤 함께 이용하자는 취지"라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예산 낭비도 막을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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