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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앞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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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앞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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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앞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8일 운행…이용 편의 버스노선 신설
춘천역·남춘천역·터미널 통과 하루 50회…관광객 증가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역점으로 추진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로프웨이)가 8일 운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용 편의를 위한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운행구간은 춘천역부터 도심 중앙시장을 거쳐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통과해 삼천동 케이블카 정차장을 오가는 코스다.
하루 50회 운행하며 거리는 8.5㎞, 정류장 21곳을 정차한다.
하부 정차장인 삼천동 수변은 도심과 떨어진 외곽지역인 탓에 버스 운행에 많지 않아 노선을 늘린 것이다.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3.6km에 달하며 호수를 건너는 국내 최장 길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케이블카) 20기와 일반 46기가 오가게 된다.
춘천시는 오픈 하루 전인 7일 준공 행사를 연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민간기업과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돼 4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
애초 지난해 개통 예정이었지만, 토지 보상 등의 이유로 협상이 길어져 준공 시점이 연기됐다.
민간 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갖고 이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행 요금은 성인 기준 일반 2만3천원, 크리스털 2만8천원으로 결정됐다.
오픈을 기념해 춘천시민에만 10월 한 달간 성인 기준 1만5천원(일반), 1만9천원(크리스털)으로 특가 판매한다.
외지인은 10월 한 달간 주중에만 30% 할인한다.
경로·장애·유공자와 단체는 주중 30%, 주말 10∼20% 할인한다.
춘천시는 케이블카 운행을 통해 주변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연계한 방문객 증가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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