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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포관광지 개발 예정지역 [익산시 제공] |
익산웅포관광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에스원건설 컨소시엄'
2천400억 들여 금강 수변 27만여㎡에 레저·관광시설 조성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웅포관광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원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에스원건설과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스원건설은 삼교건설엔지니어링·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숙박시설·글램핑장·워터파크·드리프트 서킷·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에스원건설은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관광지 3개 지구 27만3천여㎡에 4년간 총 2천400억 원을 투입,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웅포관광지 조성사업은 애초 2012년까지 완공 예정이었으나 36홀 규모의 골프장만 준공된 이후 투자자의 경영난으로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는 경관이 수려한 금강 변에 있어 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면 힐링과 체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곳"이라며 "관광지가 조성되면 가족 친화 공간으로서 역할 뿐 아니라 도내와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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