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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로고 조형물 제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세계합창대회 1년 앞으로…내달 다채로운 기념행사
내달 4일 강릉 일대서 LED 성화 점등식, 축하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내년 7월 열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개최 1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행사를 마련한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 강릉 일대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국 주요 합창단 지휘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하고,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대회의 D-1년을 카운트다운하는 시계탑 제막식을 연다.
세계합창대회 대회기 인수식, LED 성화 점등식 등도 예정돼 있다.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합창단, 2016·2018 세계합창대회에서 팝 앙상블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의 합창단 '하모나이즈'가 축하공연을 연다.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는 독일의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합창 축제다.
2년마다 열리며 매회 60∼90여 개국의 2만여 명이 참가한다.
강릉시는 지난 2020년 4월에 제12회 세계합창대회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합창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에 1년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을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로 바꾸고 2023년 7월 3∼13일에 강릉시 일원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
진재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운영추진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로 고통받았던 세계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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