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말고 나폴리로?…끊이지 않는 김민재 이적설

장보인 / 2022-07-18 1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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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김민재 [페네르바체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렌 말고 나폴리로?…끊이지 않는 김민재 이적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스타드 렌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도 막판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7일(현지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하면서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김민재와 압두 디알로(파리 생제르맹)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독일 가제트 풋볼 등은 "스타드 렌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 영입에 합의했다"며 그의 프랑스 리그 입성을 예고한 바 있다. 렌이 제시한 이적료는 1천800만유로(약 239억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렌과 가까워졌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나폴리는 디알로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도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도 "나폴리의 영입 시도는 김민재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완료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1경기(1골)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뛰었다.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그는 올여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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