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뉴딜사업' 박차

변지철 / 2021-08-04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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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찾은 관광객(CG) [연합뉴스TV 제공]

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뉴딜사업' 박차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 분야 제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제안한 빅테이터 센터 구축 및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이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관광공사는 한국투어패스㈜, ㈜플로다와 함께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제주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방·유통·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제주 도보여행 탐방객 데이터 구축 사업도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관광공사는 인력 운영과 데이터 관리에 드는 예산과 청년인턴 인건비 전액을 국비 지원받는다.

빅데이터를 보완·고도화하기 위해 실측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된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발굴은 물론 누구나 활용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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