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tvN스토리·LG헬로비전 새 예능 '칼의 전쟁'의 MC를 맡은 이영자 [tvN스토리·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 ▲ tvN스토리·LG헬로비전 새 예능 '칼의 전쟁'의 (왼쪽부터) 도경완, 이영자, 이찬원 [tvN스토리·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칼의 전쟁' 이영자 "소스 하나에도 인생 녹여낸 고수들의 대결"
전국 팔도 요리 명인들의 대결…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명예를 건 요리 전쟁이 펼쳐진다.
tvN스토리·LG헬로비전이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 '칼의 전쟁'에서 진행을 맡은 이영자(54)는 8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말 그대로 팔도에 있는 고수들이 나오셔서 우리가 몰랐던 그 지역의 식자재를 가지고 요리를 즉석에서 한다"며 "깜짝 놀라는 식재료, 요리법, 맛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수님들의 실력을 보면서 무슨 맛일지 궁금했는데 MC는 맛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해서 그거 딱 하나 보고 왔다"며 "정말 소스 하나를 만드는 데도 정성, 사랑, 인생을 녹여내신다. 진짜 고수들이다"라고 칭찬했다.
흑팀의 단장을 맡은 도경완(39) 아나운서는 "전 직장에서 어떤 지역에 뭐가 맛있는지 스튜디오 안에서 화면으로만 봐오면서 괴로운 면이 없잖아 있었다"며 "그걸 8년간 하다가 고수님들이 해주신 따끈따끈한 쌀 한 톨이라도 직접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큰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팀의 단장을 맡은 이찬원(25)은 "제 인생 첫 음식 프로그램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선배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프로그램에는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지혜, 역사, 배경이 들어있다"며 "음식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향연들을 시청자분들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한식대첩' 시리즈 이후 3년 만에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현돈 PD는 "'한식대첩'에서는 나이 드신 어머님들이 멀리서 와서 탈락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편안한 자리에서 대결도 하고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세 MC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영자 씨는 맛을 잘 표현해주시고, 도경완 씨는 정보력이 좋으시고, 이찬원 씨는 젊은 피로써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분들"이라며 "저도 세 분에게 묻어가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 오후 9시 50분 tvN스토리·LG헬로비전에서 첫 방송을 선보인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