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사이판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 정기편 운항도 재개

성연재 / 2021-04-30 13: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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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 로타섬의 테테토 해변 [북마리아나관광청 제공]

[여행소식] 사이판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 정기편 운항도 재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북마리아나관광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낮음)로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CDC의 여행경보는 지난 28일간 수집된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과 해당 지역의 공중 보건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여행경보는 1단계인 낮음(LOW)과 2단계인 보통(Moderate), 3단계인 높음(High), 4단계인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결정되는데, 현재 한국은 2단계 수준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사이판과 한국을 잇는 정기 항공편도 다음 달 28일부터 재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으로, 국토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이번 노선이 1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정규 노선으로,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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