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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익산시, 공공 승마장 연계한 관광·레저 문화 활성화 추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공공 승마장과 연계한 관광·레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월 용안면 난포리 용안생태습지공원 인근에 조성된 공공 승마장과 익산의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79억원을 들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승마장은 실내외 마장, 원형 마장, 승마체험공간, 말산업 체험관 등을 갖췄다.
말 12마리와 교관 4명이 상주하는 공공 승마장에서는 청소년과 장애인 등을 위한 승마 체험과 일반인을 위한 강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우선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용안면 억새단지에 15㎞의 승마길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승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VR 말산업 체험관도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포니 랜드 체험관도 건립된다.
포니 랜드 체험장은 먹이 주기 체험장과 포니 승마 체험길,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승마대회와 유소년 승마대회, 지구력 대회 등 5개의 승마대회를 개최해 '말산업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안생태습지공원, 성당포구마을 등 익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다양한 승마 체험행사를 활용해 관광·소비·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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