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대표문화마을 사업 다음달 착공…내년 3월 개관

장덕종 / 2021-08-04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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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교육감 관사 새 단장, 관광 안내·커뮤니티·전시 공간 마련
▲ 동명동 대표문화마을 조감도 [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동명동 대표문화마을 사업 다음달 착공…내년 3월 개관

옛 전남도교육감 관사 새 단장, 관광 안내·커뮤니티·전시 공간 마련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동구 동명동에 조성하는 광주 대표문화마을 사업의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달까지 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사업 부지 중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탁·관리 중이던 기획재정부 소유 잔여지 20㎡를 지난달 매수하고 소유권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옛 전남도교육감 관사를 리모델링해 관광 안내·주민 커뮤니티·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구(舊)도심인 동명동만이 간직한 정체성을 살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옛 전남도교육감 관사의 적벽돌 외관을 최대한 살려 과거의 의미와 기억을 간직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동명동의 역사적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진 보강 설계를 적용해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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