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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동백 회귀 30주년 기념식 [울산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400년 만에 고향 온 '울산동백'…회귀 30주년 기념식 열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중구문화원은 7일 중구 학성공원 삼지환에서 '울산동백 회귀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울산동백'은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약탈한 이후 400년 만에 다시 고향 땅으로 돌아온 지 올해로 30년이다.
중구문화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울산시와 중구 후원을 받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선 송철호 시장과 박태완 중구청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등이 울산동백을 심는 장면을 연출했다.
울산동백을 주제로 한 가곡과 가요도 선보였다.
울산동백은 한 그루에 여러 색의 여덟 겹 꽃잎이 피는 나무다.
일반 동백처럼 꽃잎이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고 한 잎 한 잎 흩어지며, 3월 하순부터 개화하는 희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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