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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신라차 다원 계획도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주 기림사 주변에 신라차 다원 조성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30일 기림사 주변에 차 정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신라차영농조합법인은 4월부터 5월까지 양북면 기림사 왕의 길 주변 1㏊ 땅에 신라차 다원을 조성한다.
다원은 단순한 차밭이 아니라 경주 특색을 담은 차 정원으로 구성된다.
사업비 1억원 가운데 시가 8천만원, 법인이 2천만원을 부담한다.
시는 각종 문헌을 통해 신라시대부터 경주가 차 문화 형성에 중심 역할을 해온 점을 알리고자 다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라 왕족 출신 승려로 전하는 김교각이 신라에서 당나라 구화산에 차나무를 가져갔다는 '구화산 화성사기' 기록이 있다.
동국이상국집에는 원효대사의 차 생활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차 다원을 통해 통일신라가 한반도 차 문화 형성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 재조명될 것으로 본다"며 "신라차 다원이 조성되면 왕의 길, 기림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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