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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평화의 길 걷기.[연합뉴스 자료 사진] |
강원도, DMZ 길 관광 상품화…고성서 발대식
10월 말까지 걷기 행사 개최, 관광객 5천명 유치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침체한 접경지역을 활성화하고자 DMZ 길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강원도는 23일 오후 고성군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통일전망대에서 'DMZ 걷기 길 트레킹 사뿐사뿐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엄홍길 대장 등 산악인과 전국 걷기협회 회원 600여명은 통일전망대에서 명파해변에 이르는 6㎞ 구간을 걸었다.
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양구, 철원, 인제, 화천 접경지역에서 DMZ 길 걷기 행사를 열어 관광객 5천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특산품을 제공한다.
도는 DMZ 걷기 길을 중심으로 지역별 테마 코스 1∼2개를 추가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경희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DMZ 걷기 길이 명실상부한 접경지역의 새로운 관광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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