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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대교 위치 [부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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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소 염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고창∼부안 잇는 노을대교 건설…해양·내륙 관광 활성화 기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을대교 건설에 맞춰 해양·내륙 관광을 연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찾기로 했다.
노을대교는 전국 해안을 일주하는 국도 77호선을 완전히 연결하는 다리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바다를 연결하는 7.48㎞ 규모다.
전북도는 노을대교가 완공되면 고창∼부안 간 교차관광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새만금 개발과 함께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서남해 해양관광 벨트가 구축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충남 태안반도∼새만금∼부안∼고창∼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해안도로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노을대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변의 뛰어난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활력소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곰소만 주변의 변산반도, 선운산, 내소사,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곰소 젓갈 등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보완·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제10호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부안 곰소 천일 염업'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곰소 천일 염업은 바둑판 모양의 독특한 경관을 지닌 도내 유일의 염전인 곰소염전에서 80년 가까이 전통 방식 그대로 소금을 만드는 소중한 어업 유산으로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또 새만금 갯벌 매립 후에도 유일하게 보존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고창 갯벌 체험시설 등을 중심으로 습지의 중요성과 갯벌 보존 등을 알리는 생태계 자연학습장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궁항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과 격포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사업과 연계, 부안지역을 해양문화 체험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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