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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능력소녀' [한국독립영화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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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뎀프시롤:참회록' [한국독립영화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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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독립영화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구경이' 김혜준·'D.P.' 조현철의 단편영화를 만나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인디극장 기획전 '우리 구면 아닌가요?'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구경이'의 연쇄살인범 케이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연기 중인 김혜준, '오징어게임'에서 새벽과 워맨스를 이룬 지영 역의 이유미, 'D.P.'의 탈영병 조석봉을 연기한 조현철, '갯마을 차차차'의 사랑스러운 간호사 표미선 역의 공민정까지.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주·조연 배우들이 출연한 단편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이 배우들의 출연작 5편을 상영하는 기획전 '우리 구면 아닌가요?'를 다음 달 28일까지 네이버 인디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2017)는 김혜준과 이유미가 주연한 학원 공포물이다. 김혜준이 전교 1등으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능력소녀 공미나를, 이유미가 존재감 없는 무능력소녀 맹주리를 연기했다.
엄태구가 주연한 장편 영화 '판소리 복서'의 원작인 '뎀프시롤:참회록'(2014)은 배우 조현철이 주연은 물론 정혁기 감독과 함께 공동연출로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조현철과 'D.P.'에 함께 출연했고 청룡영화상 인기상을 받으며 '대세'를 증명한 구교환도 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고형동 감독의 '9월이 지나면'(2013)에서 조현철은 건축학과 대학생 역으로 분해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개봉한 '유체이탈자'의 임지연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공민정이 주연한 작품은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2018)와 '떨어져 있어야 가족이다'(2021) 두 편이 상영된다.
이가홍 감독의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는 남자 배우들의 잇따른 하차로 위기에 처한 드라마 '유니콘의 후예'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스타 작가를 보좌하는 공 작가(공민정)와 막내 작가, 계약직 PD, 방송국 CP가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연다.
김현 감독의 '떨어져 있어야 가족이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아버지의 생일날 본가로 향하는 민정(공민정)의 이야기다. 상극인 엄마와 남동생 정민을 만날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영화 '인질', 드라마 '지옥'으로 주목받은 류경수가 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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