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 조직 개편…'정신문화 수도 안동' 홍보

김용민 / 2021-09-09 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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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정신문화재단 조직 개편…'정신문화 수도 안동' 홍보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축제관광재단과 통합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안동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인문가치포럼 개최,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 일컫는 경북 안동의 정체성 확립에 힘써 왔다.

재단은 최근 안동축제관광재단을 흡수 통합해 사무처와 관광연구지원센터로 조직을 정비했다.

사무처는 기존 4팀 체제에서 행정지원실, 경영지원팀, 인문정책팀, 문화사업팀, 축제·콘텐츠팀, 문화도시팀 등 1실 5팀 체제로 확대했다.

새로 생긴 관광연구지원센터는 관광연구팀. 관광사업팀 2개팀으로 꾸려졌다.

사무처는 인문가치포럼, 국제교류협력사업 등 기존 업무를 비롯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계절별 축제 개최와 홍보, 콘텐츠 개발, 문화도시 사업 등을 맡는다.

관광연구지원센터는 관광정책 발굴, 관광사업체 컨설팅, 관광거점도시 사업, 관광전문인력 양성, 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테마관광 유치 및 지원을 전담한다.

재단 직원도 기존 17명에서 20명으로 소폭 늘어난 가운데 이른 시간 안에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희범 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안동은 세계유산 도시를 넘어 한류 중심이자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 세계 역사도시로 발돋움했다"며 "조직 개편을 계기로 우수한 지역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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