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정중앙시네마, 시설 개선 마치고 27일 재개관

양지웅 / 2025-08-25 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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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영화관람료 6천원 할인행사 동시 진행
▲ 양구정중앙시네마, 27일 재개관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정중앙시네마, 시설 개선 마치고 27일 재개관

정부 지원 영화관람료 6천원 할인행사 동시 진행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인 양구정중앙시네마가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 재개관한다.

양구정중앙시네마는 지난달부터 영화 관람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1관 영사기를 기존 디지털 방식에서 최신 레이저 장비로 교체해 화면 밝기와 선명도를 크게 개선했고 스크린도 새로 설치해 생동감있는 색감을 구현한다.

조명 설비와 장애인 편의를 위한 출입문 교체, 시트·카펫 청소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진행하던 '1천원으로 영화 보기' 행사를 10월 말까지 매일 이어간다.

재개관 당일에는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2' 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포함해 총 4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최진희 재단 사무국장은 25일 "이번 재개관을 통해 군민들이 더 선명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지원 할인행사까지 더해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개관한 정중앙시네마는 821.31㎡의 규모로, 1관 142석, 2관 59석 등 총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매점,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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