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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위촉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조혜정, 장쥔(Jun Jiang·중국 상하이 출신)을 공동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해외감독이 포함된 것은 2012년 제1회 행사 이후 처음이다.
예술감독 선정 심사를 진행한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회 측은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와 창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전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실현할 수 있는 예술감독 선정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혜정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학문과 기획을 병행하면서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확장된 시야를 구축했다.
장쥔은 독일 뮌스터에서 유학하며 세계적 프로젝트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연구했다.
조혜정과 장쥔은 국제공공예술연구소(IIPA)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수년간 학술활동을 함께하며 동료이자 협력자로 성장했고, 전시기획과 집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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