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명 돌파…작년보다 45일 빨라

박의래 / 2025-08-28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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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상형 청자, 첫 경주 나들이 (경주=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 청자'에서 다양한 상형 청자가 전시돼 있다. 2025.5.2 yes@yna.co.kr

국립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명 돌파…작년보다 45일 빨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24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5일 빠른 속도이며 작년 동기 대비 관람객 수는 11.1%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5월이 18만7천268명으로 가장 많았고, 6월과 7월은 각각 14만 명대를 기록했다. 8월은 24일 현재 약 13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2만5천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19만9천504명), 금요일(12만5천255명) 순이었다.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은 약 6만명이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5월 3일 시작해 이달 24일 막을 내린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에 약 30만명이 찾아 관람객 100만명 조기 돌파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특별전 '신라 금관'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전체 관람객 수는 지난해(135만7천552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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