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여행상품 출시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여행프로그램 진행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한강하구 생태·역사·평화이야기를 담은 특별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해 다음 달 9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대덕생태공원까지 약 5㎞를 잇는 코스로, 다음 달 9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둘째·넷째 토요일 총 25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는 코스마다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청년 라이더가 끌어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대덕생태공원의 경치를 만끽하는 이색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통합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여행일별로 선착순 10명씩 모집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행주산성역사공원과 대덕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한강하구를 보면서 활력을 얻고, 나아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 한강하구는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했던 철책이 가장 먼저 제거된 장소로,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성장한 한강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 10선'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포함, 한강하구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