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금속 공예에 남은 명문 연구는…10일 국제학술대회

김예나 / 2025-07-0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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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戊子) 가 새겨진 고려시대 청동 향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행사 안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자·금속 공예에 남은 명문 연구는…10일 국제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동양미술사학회와 함께 1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미술유산 명문의 연구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도자와 금속 공예품에 새겨진 명문(銘文) 연구 현황을 공유한다.

연구원이 현재 정보를 모으고 있는 고려·조선시대 도자기와 금속 공예 명문 자료를 소개한 뒤, 한국·일본·대만 등 국내외 연구 사례를 함께 살펴본다.

일본의 묵서(墨書·먹물로 글씨를 씀) 토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례, 청나라 황실의 청동기 유물의 명문 연구 현황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술유산에 기록된 명문 연구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향후 심화 연구와 종합 정보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등록한 뒤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https://www.nrich.go.kr) 또는 전화(☎ 042-860-9193) 문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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