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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동향면 구리제조 유적지 [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진안 대량리 조선시대 구리제조 추정 유적, 전북도기념물로 지정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동향면 대량리에서 발굴된 제동(구리 제조) 유적이 전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은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에 기록된 구리를 만든 지역이라는 내용을 확인하는 유적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대량리 문필봉(해발 598m) 서쪽 산줄기에 위치한 제동 유적은 일대가 구리 산지이면서 구리가 제조된 곳임을 증명한다고 군은 덧붙였다.
군과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대량리 일대를 조사해 제동로 4기, 폐기장 2기, 부속 건물지, 제동 불순물 등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대량리 제동 유적의 범위와 성격 등을 파악하고 향후 유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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