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인제] '급류 타고 짜릿한 질주' 래프팅의 계절이 왔다

이재현 / 2021-07-06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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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내린천 래프팅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인제 내린천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내린천 래프팅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픽!인제] '급류 타고 짜릿한 질주' 래프팅의 계절이 왔다

(인제=연합뉴스) 시원한 계곡의 물살을 가르며 대자연을 즐기는 래프팅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내 최고의 래프팅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원 인제 내린천은 연간 7만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국내 유일하게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강폭이 좁고 가파른데다 급류가 많아 래프팅의 참맛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천을 따라 펼쳐진 자연경관을 구경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의 하나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 코스는 원대교∼밤골캠프 8㎞ 구간이다. 이곳은 급류가 길고 유속의 빠름과 느림이 절묘하게 반복된다.

당일 코스 외에도 숙식하면서 내린천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펜션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친구, 직장 동료, 가족 단위 관광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린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래프팅 관련 업계는 모처럼 활짝 웃음을 짓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래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짜릿한 내린천 래프팅을 즐기며 한 방에 날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이재현 기자, 사진 =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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